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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칼럼] 자녀이름으로 언제부터 보험 가입하나?

품안에서 재롱 부리던 어린 자녀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기숙사 이삿짐을 챙길 때면, 이젠 가족품에서 독립을 실감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이 즈음부터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 명의의 보험 독립시기를 한 번쯤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 쯤이면, 여러가지 홀로서기 교육과 아울러 수반하는 보험의 문제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보험은 용도에 따라 그 가입시기가 각각 다르다. 이때 아파트·기숙사를 위한 렌탈보험, 자동차 보험, 건강보험, 추가적으로 생명보험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자녀가 기숙사에 입주하는 경우, 대부분의 부모 주택보험이 집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미성년자의 대학 기숙사 입사시에 커버하게 돼 있다. 그러나 학생이 졸업한 후 자녀 명의의 아파트를 렌트할 경우 필히 렌탈보험을 자녀 명의로 가입해야 한다. 이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이지만, 젊은이들이 실수로 제3자에게 우발적 손해를 입혔을 경우 배상하게 된다. 자산을 커버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도둑, 화재, 수재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고가의 전자기기 등 본인 소지품들을 거의 구매가격만큼 변상해 준다. 또 자녀가 따로 나가 사는 아파트를 부모 명의로 계약을 했다면 부모의 보험에서 커버된다. 단 이 경우, 자녀가 사는 아파트 주소와 자산액을 부모보험 증서에 특별 배서해야 커버된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자녀가 면허증을 취득해 운전을 시작할 때부터 부모들의 관심사가 된다. 모범학생 크레딧 등을 적용한다 할 지라도 부모 부담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의 잦은 사고로 인해 천정부지로 보험료가 인상되고, 결국 자녀의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례도 경험한다. 어떤 분들은 운전하는 자녀를 집안 운전자 목록에서 제외했다가 클레임이 발생해 보험사가 클레임을 기각하고 주정부 보험국에 사기 보험가입 범죄로 고발됐으며, 금전적으로 자차와 상대방 차 피해 전액을 본인들 부담으로 변상하는 케이스도 봤다. 적은 보험료 절약을 위해 사실을 속이고 가입하면 사고 발생후 법적 제재는 물론이고, 그 해당 보험은 효력이 없어지게 되므로 절대로 거짓으로 가입 신청해선 안 된다. 학생이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갖고 독립해 나간다면, 비록 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자녀 명의 독립 자동차 보험을 구매해야 제대로 커버된다.   건강보험은 가족 구성원의 수, 오바마케어 혜택 혹은 직장보험 가입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중산층으로 오바마케어 혜택을 보지 못해 높은 건강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가정이라면 그 대학의 학생보험으로 따로 분리하는 것이 전체 가정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어 면밀히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오바마케어 혜택을 보는 가정이라면 굳이 분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뉴욕, 뉴저지는 자녀가 26세까지 부모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포함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족 구성원의 좋은 직장보험으로 커버한다면 자녀를 포함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부모가 여유가 있다면 가급적 어린 나이에 보험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나이가 젊었을 때 납입보험료는 졸업 후 혹은 중·장년 가입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이는 추후 본인 자력으로 보험을 장기적으로 계속 유지하기도 쉽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은퇴플랜으로 활용 가능하며, 절세와 유산세 대책 트러스트 설립 등에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금융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명근 / 이코노보험 대표보험칼럼 자녀이름 가입 사기 보험가입 부모보험 증서 보험료 절약

2023-07-31

급등하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법…무이자 카드로 일시불 납부 땐 7.5% 절약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과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고공행진이다.   자동차 융자 이자율도 10%에 육박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월페이먼트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연이자율 0% 카드로 보험료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디스카운트도 받을 수 있는데 카드 밸런스를 12개월 나눠내면 할부로 내는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까지 등장했다.     LA 한인 보험업계가 추정하는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은 대략 10~15%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가 코로나19로손실률이 커지자 이를 보전하는 방법으로 보험료 인상을 택했다고 분석한다.     자동차 가격 상승과 차량 수리비 증가도 보험료 상승의 주원인이다.     최근 신차와 중고차 가격은 각각 13.2%와 22.7% 상승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난이 심화돼 차량 수리비가 급등했고, 수리 기간이 늘어나면서 공임도 올랐다. 이 비용이 고스란히 보험료 인상으로 옮겨갔다.     보험 전문가가 소개하는 보험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APR 0% 신용카드   우선, 연이자율이 0%(APR)인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1년 또는 6개월치 보험료를 일시불로 납부해 디스카운트를 받는 방법도 있다. ‘일시불 납부 디스카운트(Pay-in-Full Discount)’를 받는다면 최대 7.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파머스, 아메리칸 패밀리,  트래블러스(Travelers) 등이 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다르다.   디덕터블 상향 등   현재 내는 자동차 보험료를 확실하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디덕터블(deductible)을 올리는 것이다.     디덕터블은 사고가 났을 때 보험 혜택을 받기 전 본인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보통 운전자들은  500달러 디덕터블을 갖고 있는데, 이를 1000달러로 올리면 상당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마다 다르지만, 최소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예상할 수 있다.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꼭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의외로 다양하다. 사고가 1년 이상 없는 무사고 할인 혜택 이외에도 ▶차량 1대 이상 가입 ▶온라인보험 할인 혜택 ▶학생 할인 혜택 ▶지역 할인 혜택 ▶직업군에 따른 할인 혜택 등이 있다.     여러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보험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험 전문가들은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보험 회사별로 확인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차 수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보험료는 매우 자주 변동한다”고 설명했다.     CLCA와UBI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저가 자동차 보험(CLCA)도 있다. CLCA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방만 보상하는 책임보험으로 연간 보험료가 500달러도 채 되지 않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옵션이다.   만일 ▶3년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19세 이상으로 ▶자동차 가격이 2만5000달러 미만이며 ▶4인 가족 기준 연소득이 6만9375달러 미만이라면 CLCA 가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운전습관 연계보험(UBI)’도 인기다. 모범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10년 전 손해보험 시장에 첫 등장 했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운행 기록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 수준을 평가하여 보험료를 깎아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고려해볼 만한 상품이다.   양재영 기자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절약 보험료 할인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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